무
무는 100g당 13칼로리의 저칼로리 식품으로, 김장이나 고기, 생선과 함께 찜이나 조리에도 많이 사용된다.
익히지 않으면 아삭하고 오독거리는 식감이지만, 익히면 부드러워진다. 특유의 단 맛도 있고, 특히 국물 요리에서 무는 국물 맛을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만들어주는 것과 동시에 다른 재료에서 우러나온 맛이나 양념 맛이 배어들어 맛이 아주 좋다.
김장철이 오면서 배추와 고추가루, 젓갈 등 김장에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시느냐 바쁠텐데요. 오늘은 그 중에서 '무'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. 무는 김장철에 없으면 안되는 재료인데요. 하지만 부피가 큰 탓에 남은 무가 생기면 골칫거리인데요. 오늘은 무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겨울철 무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무
무는 찜이나 국물을 낼 때 등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는 만능 식재료입니다. 또한, 100g당 13칼로리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아삭한 식감과 단 맛이 일품입니다. 맛 뿐만 아니라 효능도 우수한데요. 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무 효능 4가지
1. 천연 소화제
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매실 혹은 탄산을 많이 찾는데요. 무도 소화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?
무는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주는 아밀라아제와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, 배에 가스가 차거나 과식 후 배가 더부룩할 때 드시면 소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. 하지만, 삶은 무는 소화 효소가 파괴되어 생무를 먹어야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.
2. 변비 퇴치
무는 소화 뿐 아니라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. 무에 함유된 디아스타제 성분은 변비의 주적인 전분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요. 또한, 풍부한 식이섬유와 수분함량이 변비 뿐 아니라 건강한 장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변비와 장 문제 때문에 고민인 분들은 꼭 드셔야겠죠?
3. 항암 작용
무에는 항암 작용에 효과가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유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. 이 성분은 무가 갈리거나 혹은 썰리는 등 무 조직이 파괴되었을 경우 생성되는데요. 실제 한 실험에서는 무를 섭취했을 때 암 세포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. 특히, 오게시타제 성분은 위벽을 보호해줘 궤양 방지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
4. 다이어트
앞서 언급했듯이, 무는 100g당 13칼로리 밖에 안되는 저칼로리 식품입니다. 아삭한 식감한 달콤한 맛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분들께는 무가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.
참고로 햄버거 100g당 약 270칼로리, 피자 100g당 240칼로리로 무와 약 20배 차이가 납니다.
겨울철 보관 방법
겨울철 무 보관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.
1. 무청, 잔뿌리를 자른다.
2. 흙이 묻은 상태에서 신문지로 돌돌 만다.
3. 박스에 담는다.
4.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.
(무 보관 적정 온도는 1~5도입니다.)
가능한 1~2주 이내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무꽃말
무에도 꽃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? 저는 무에도 꽃이 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는데요.
무꽃말은 "계절이 주는 풍요"라고 합니다. 웬지 잘 어울리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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